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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합뉴스

    모더나 백신 공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번 지연으로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을 포함해 4명으로 구성된 우리 정부 대표단은 미국을 방문했고, 모더나 본사에서 회사 관계자들을 만나 빠른 공급 요청하였습니다.

     

    원래 계획? 얼마나 지연?

    올해 모더나로부터 공급받기로 한 백신은 총 4천만회 분으로, 지금까지 들어온 물량은 전체 계약분 6%가 넘는

    245만 5천회분입니다. 단 올해가 얼마 안 남은 상태에서 이 양을 채우기는 쉽지 않아보이는데요.

     

    강 차관은 면담 후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는 유감을 표시했고 모더나는 이에 대해 사과 의사를 표시했다고 합니다.

    더욱이 모더나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대표단이 귀국하는 15일 그리고 그 다음날인 16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모더나의 백신 공급 지연은 이번이 처음 아닌데요.

    지난 7월에도 공급 물량 일부를 8월로 늦춘 바 있는데, 이번 방문이 모더나 백신 지연이 더이상 되지 않도록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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