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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셧다운 위기, 이는 언제나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민감한 이슈입니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은 대부분 예산안 통과의 실패 때문에 발생하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닙니다.
미국의 두 주요 정당,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의 예산안 논쟁이 계속되며, 협상의 난항이 이어져 2024 회계연도 예산안의 통과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우려와 같은 다양한 악재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셧다운이란?
정부의 주요 기관들이 예산 부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미국의 연방정부 셧다운은 무척이나 중요한 사안입니다. 이는 셧다운이 발생할 경우, 미국 연방정부의 업무가 대부분 마비되며, 필수 부문 공무원만이 무급으로 근무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일반직 공무원 약 80만 명은 휴직 상태에 놓이게 되며, 이러한 상황은 미국의 실업률 증가와 국내총생산(GDP) 감소를 초래하게 됩니다.
경제 통계를 발표하는 일도 셧다운으로 인해 차질이 생기게 되며, 이는 미국의 경제 동향을 이해하는데 중대한 장애가 됩니다. 예를 들어, 미국 노동부의 고용 동향과 소비자 물가 지수(CPI) 발표가 예정되어 있지만, 셧다운으로 인해 이러한 중요한 경제 지표의 발표가 불확실해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셧다운이 한 달 이상 지속될 경우,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11월에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기 회의에서 참고할 최신 데이터를 얻지 못하게 되어, 이는 미국의 통화 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셧다운 원인?
최근 셧다운 위기의 원인은 예산안 협상의 지연에 있습니다. 미국 상원은 민주당이, 미국 하원은 공화당이 각각 장악하고 있어,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의 합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공화당의 매카시 의장은 민주당과의 합의를 위해 복지 예산을 줄이고, 국방 및 국경 관리 예산을 늘리려 했지만, 강경파 의원들은 예산 삭감을 주장하며 민주당과의 타협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탄핵안 철회와 예산안 합의를 연관지어 압력을 행사하고 있어 상황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긴장감은 미국의 경제 전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셧다운 영향?
미국 경제는 이미 여러 악재로 인해 경제 침체 가능성이 높아져 있는 상황에서, 셧다운은 더욱 어려운 상황을 초래하게 됩니다. 미국 연방정부의 재화와 용역 제공이 미국 GDP의 7%를 차지하며, 셧다운이 지속될 경우 매주 0.15%P의 경제성장률 하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미국의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으며, 피치는 이미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 조정한 상황입니다.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셧다운의 파급 효과가 이전과 같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18년 셧다운 사태 시에 미국 경제는 110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으나, 셧다운이 끝난 후 80억 달러 이상의 경제 활동이 회복되었고, 당시의 경제 파급 효과가 기대보다 크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그러나, 다수의 전문가들은 여전히 미국 정부의 셧다운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크다고 경고하며, 미국 정부가 빠른 시일 내에 예산안을 합의하고, 정부 운영을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 셧다운이 미치는 영향은 그 셈법이 상당히 복잡하며,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그 파급 효과에 대한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셧다운으로 인해 미국 경제가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공통된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위 글을 통해 셧다운에 대해 알아가고 투자하시는 분들은 이 동향을 주시하시어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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