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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바람 쐬다 쐐다'와 '희안하다 희한하다' 같은 표현에 대해 혼동을 겪을 때가 많습니다. 이런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각 표현의 정확한 의미와 그에 따른 예문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바람 쐬다, 바람 쐐다
'바람 쐬다' 는 우리가 흔히 아는 바람을 마주하며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에 '바람 쐐다' 의 '쐐다'는 '못을 박다' 라는 의미가 있으므로 '바람 쐬다'와는 완전 다른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아래 예문을 더 들어 보겠습니다
- 하루 종일 집에서 책을 읽다가 밖으로 나가서 신선한 바람을 쐬니까 기분이 확 나아졌어
-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조용한 공원으로 나가서 바람을 쐬며 마음을 정리하곤 했다.
- 회사 일에 지쳤을 때, 잠시 옥상으로 올라가 바람을 쐬며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 고3 수험생들은 공부 중 잠시 머리를 식히기 위해 바람을 쐬는 것이 중요하다.
- 산책하며 바람을 쐬는 것만큼 기분 전환에 좋은 방법이 또 있을까?
희안하다, 희한하다
희안하다와 희한하네도 헷갈리기 쉬운 표현입니다.
희안하게도 그 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vs 희한하게도 그 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 둘중에 맞는 표현을 보면 희한하게 라는 표현입니다. 우선 의미를 보면 '희한하다'는 일반적이지 않거나 독특한 상황이나 사물을 설명할 때 사용됩니다.
이와 반면 희안하게는 국어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표현으로, 원래 없는 표현이지만 들리는대로 쓸 때 쉽게 혼동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아래 예문을 더 들어 보겠습니다
- 그 집의 희한한 구조 때문에 항상 거리에서 눈에 띄었다.
- 그는 희한하게도 언제나 일어나기 직전의 일들을 꿈에서 미리 봤다.
- 희한하게도 그 책은 마지막 장이 빠져 있었다.
- 그의 작품은 희한한 패턴과 색상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음식을 먹었는데 희한하게 아무 문제 없었다.
쉽게 구분하는 방법으로 보면 독특한 상황 특히 흔치않은 상황에 대해 얘기하는 경우이기에 '흔치않은'에서 "ㅎ" 이 들어가는 것을 생각하고 같은 의미로 묶어 생각하시면 혼선을 조금 피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하는데 맞춤법은 중요합니다. 위 포스팅을 통해 '바람 쐬다 쐐다'와 '희안하다 희한하다' 의 정확한 사용법 및 구별법을 이해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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