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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에 살고, 현지에서 베트남 주식에 적금식으로 투자하고 있는 베토메모입니다.
    8/20 일 증시는 어떻게 되었는지 보겠습니다.

     

    1. 베트남 증시 흐름

    VN INDEX 지수가 한 때 50포인트 이상까지 하락한 한 주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테이퍼링이 올해는 시행 할 수 있다는 측으로 가기에 베트남 뿐 아니라 여러 신흥시장도 동일하게 하락하는 시장이었습니다. 

    추가로 오전/오후 매도세가 강하게 이어졌고, 특히 VIC(빈그룹)의 경우 장중 5.7포인트 이상 하락에 기여할 정도로 급락하였었습니다. 

     

    시장 섹터로 보면 광업은 5%이상 하락했을 때 가장 크게 떨어졌고, 어업, 기타 금융, 고무 제품이 4% 이상 크게 떨어지기도 하였습니다. 

     

     


    VN-Index - 호치민 (1,329.43 전날 대비 45.42 포인트 , 3.30 % 하락)
    HNX-Index -하노이 ( 338.06 전날 대비 8.01 포인트, 2.31 % 하락)

     

     

     

    2. 베트남 지수에 상승/하락에 영향을 준 TOP10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VIC는 지수 하락에 큰 영향을 준 1위로 자리를 잡았으며 그 뒤로 VCB(비엣콤 뱅크), GVR(Vietnam rubber group JSC), VHM(빈홈즈), TCB(테콤뱅크), HPG(호아팟) 등도 한 몫하여 지수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반면에 VGC(비글라세라), DPM(PV비료화학), GEX(베트남전기설비)등이 지수 상승에 일바지 하였지만 너무 미미한 수치로 하락 포인트를 이겨낼 순 없었습니다. 

     

     

     

    3. 외국인 순매수 TOP10

     

    패닉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SSI(사이공증권)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이어 DGC(득지앙케미컬스) 그리고

    VHM(빈홈스)가 차지했습니다. 

     

    4. 외국인 순매도 TOP10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호치민증권거래소)에서 7,550억동 이상을 순매도 했습니다,

    (HNX(하노이증권거래소)에서는 640억동 이상을 매수 했습니다.)

     

    순매도에서는 외국인들이 HPG(호아팟), CTG(베트남산업은행), PVD(PV시추) 및 VJC(비엣젯항공)에 집중 되었으며

    특이점 중 하나인 JVC(일본베트남의료기)의 경우는 순매도 10위에 랭크되어 있음에도 거의 상한가를 찍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5. 시총순위

    증시의 혼조세 속에서 순위는 크게 변경되진 않았습니다. 보통 1~10위 중 섹터마다 하나는 상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금일 증시는 전체 빨간색으로 하락 뿐 아니라 크게 하락한 걸 알 수 있네요.

     

    하노이 9/6일까지 16호 봉쇄 연장
    호치민은 9/15일까지라고 얘기했고
    8/23일부터는 좀 더 강화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다음주에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잭슨홀 미팅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연준의 의사를 더 확실히 알 것으로 보이므로 신흥국에 속한 베트남 시장도 이를 피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잭슨홀 미팅은 미 연준과 40여개국 중앙은행 총재, 경제학자 등이 참여하는 경제·통화정책 학술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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