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 Coin)이 뭐길래 이렇게 핫할까

                                                                                                          ⓒGiphy 

 

 

지난번 알트코인을 얘기하고 그중에 핫한 도지 코인에 대해서 얘기했는데요.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지코인의 탄생

 

도지 코인은 2013년 IBM의 개발자 빌리 마커스와 MS의 개발자 잭슨 팔머가 비트코인이 급등하는 것을 보고

재미 삼아 만든 가상 화폐입니다. 특히 더 풍자성을 갖기 위해 시바견 도지를 마스코트로 삼았죠.

또한 다른 코인과 달리 발행량이 무제한으로 되어있고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기부금을 모금하는 데

사용되곤 했습니다.

 

- 특히 Doge라는 영어는 Dog에 e를 붙임으로 좀 더 친숙한 표현, 우리나라에서 멍멍이 느낌의 표현이랍니다.

- 도지코인은 1분마다 1만여 개가 새롭게 발행되는데 요새 핫한 덕분에 발행 속도가 거래 속도를 따라 잡지 

   못해 가격이 폭등하였습니다.

 

도지 아버지? 머스크?

 

이 코인은 오랫동안 3원 수준이었고, 2021년 5월 11일 기준 600원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무려 200배)

작년 말부터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에 도지 코인 관련 트윗을 올리면서 가격이 폭등하기 시작했는데

이 거래가 엄청난게 1일 거래대금이 17조 원으로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을 넘어서는 수치였어요.

 

최근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차를 살 수 있게 되었고, 여기에 머무는 게 아닌 오늘 또 한 번 트윗을 날렸네요.

그것도 도지코인으로 테슬라 차를 살 수 있게 원하냐는 내용인데 찬성표가 압도적으로 많네요.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만약에 정말 도입이 된다면 한 번더 강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도시코인 테슬라 구매 설문조사

"도지 코인 허용 원하시나요?"… 머스크, 트위터에 투표 올려 | 연합뉴스 (yna.co.kr) - 관련기사

"도지코인 허용 원하시나요?"…머스크, 트위터에 투표 올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