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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보건당국이 코로나 19 백신에 대해 부스터 샷을 승인했습니다. ( 3번째 주사)
    백신도 없는 나라도 많아 백신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심화되고 있는데요.

    팬데믹이 1년반이 넘은 상황에서 45억 회분의 백신이 투여가 되었지만 2차까지 접종을 마친 비율이 15%에 그친다고 합니다.
    특히 저소득 국가에서 1차 이상 백신을 접종한 비율은 1.1%에 불과하다고 하네요.
    (국제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트 자료에서 백신 접종률의 인구 100명당 투여량이 북미는 108회, 아프리카는 6회분에 그치고 있다고 밝힘)

    추가로 최근 동남아쪽 퍼지는 양상도 매우 심각한데, 중국쪽 백신까지 끌여와서 하는 상황에서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전체가 대상자?


    로셸 윌렌스키 CDC 국장은 장기이식을 받은 사람이나 일부 암 환자와 같이 면역력이 저하된 특정한 사람들은 2차 접종 후에도 충분한
    면역 반응을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자료들이 나왔고 해당하는 인원은 성인의 3% 미만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도 한 달 사이 19% 급속히 늘어나면서 다시 급증세가 세계1위가 되었고, 어느 시점이 지나면
    모든 사람들의 면역력 연장 및 강화를 위해 부스터샷을 맞아야 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 부스터샷이 미치는 영향?

    현재도 백신 수급이 잘 안되는 나라들이 많은데, 미국이 승인시 다른 국가들도 부스터샷을 서둘러서 할 것이라는 얘기가 많이 나옵니다.
    물론 일부 나라 특히 이스라엘/영국 등은 부스터샷을 진행하고 있지만 다른 나라들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면 더 악화 될 우려가 있어서죠.

    더욱이 승인 전에도 미국에서는 부스터샷을 접종한 사람이 최소 110만명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추가로 영국 정부도 화이자 백신을 10억 파운드(약 1조6000억 원)을 들여 3500만 회분을 추가 주문했고, 유럽엽합(EU)도 2년간 백신 9억 회분을 확보하면서 같은 양을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조건이 되었다고 하네요.

    여러 군데서 비난의 소리도 많은데 

    • 앤드리아 테일러 듀크대 공중보건혁신센터 부국장: 부스터샷을 우선시하는 선진국의 태도로 인해 전 세계 모든 인구를 더 위험한 처지에 놓일 것
    • 코빈 켈리 WHO 윤리 연구위원: 미국이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미접중자들과 싸우는 동안 저소득 나라에서는 환자를 돌보는 의료 종사자들이 1차 접종 조차 받지 못하고 있음

    이번 미국 백신 추가 접종이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에 더 불평등을 가져올지는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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