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구 1위국가 된다?

인도가 이달 말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가 될 것으로 유엔이 추산했다고 AP, AFP통신 등 외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유엔 경제사회처(DESA)는 이날 인도 인구가 4월 말 14억 2천577만 5천850명이 되면서 중국 본토 인구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 국가로 등극할 예정인데, 이로 인한 경제와 사회적 영향이 크게 우려됩니다.

 

 

중국과 인도의 출산율 차이가 '인구 최대국' 자리를 바꾸는 요인이라고 유엔인구국장 존 윌모스가 분석했습니다. 중국 여성의 평균 출산율은 2017년 1.7명에서 2022년 1.2명으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인도는 세계적으로 젊은 층이 많고 출산율도 중국보다 높습니다.

 

하지만 인도의 많은 인구는 경제·사회적으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인도의 국내총생산(GDP)은 급증했지만, 실업률도 그만큼 높아졌다고 경제학자들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도의 방대한 인구는 기후 변화, 도시와 농촌의 불균형, 종교 갈등 등 여러 문제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브라흐마 첼라니 인도정책연구센터 교수는 "인도가 인구 통계학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도는 이러한 인구 증가에 따른 경제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인구를 적절히 관리해야 합니다.

 

인도의 인구 증가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는 이러한 현상이 인도 사회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인도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구 관리와 함께 교육, 고용 창출, 기후 변화 대응, 인프라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이 필요합니다.

 

먼저, 인도의 교육 시스템은 인구 증가에 따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더욱 강화되어야 합니다.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기술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인도의 미래 인력을 양성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고용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고, 실업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도시와 농촌 지역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인프라를 개선해야 합니다. 특히 농촌 지역의 경우 농업 기술 개발 및 교통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며, 도시 지역에서는 빠른 인구 증가에 따른 주거 공간 확보와 교통 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 역시 중요한 과제입니다. 인도는 대기오염, 물 부족, 폭염 등 기후 변화로 인한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 개발, 재난 관리 체계 구축, 환경 보호 정책의 시행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종교 갈등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사회적 대화와 포용성을 강조해야 합니다. 인도는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종교 간의 대화와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를 통해 인도 사회의 안정과 화합을 이루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인도가 세계 최대 인구 국가로 등극하는 것은 큰 기회이자 도전입니다. 인도 정부와 국민은 이러한 문제와 직면하여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향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인도는 인구 증가에 따른 난제를 극복하고,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인도가 인구 통계학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다양한 문제와 도전에 적절히 대응함으로써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국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