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6일 베트남 주식 지수 1000깨졌다..

베트남의 VN지수가 월요일 3.44% 하락하여 호치민증시(HoSE)의 VN지수 1000선이 무너졌다. 이 지수는 11월 25일 이후 최저치로 3.44%가 하락하면서 985.21 하락 마감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는 46.36(4.48%) 급락하면서 대형주의 낙폭이 더 커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거래액은 9.65% 증가하면서 9조 9800억동(4억 2275만 달러)를 기록했다.

 

VN지수는 장초반 상승하기는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커졌으며 장마감 직전에는 수직낙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VN30지수 30개 종목 중 페트로베트남가스, 비엣콤뱅크, 비나밀크 등 3개 종목이 상승했을 뿐 나머지 27개 종목의 주가는 하락했으며 특히 노바랜드, 팟닷부동산, 테콤뱅크 같은 경우는 하한가 7%에 가깝게 떨어졌다. 이외에도 호아팟, 모바일월드, SSI증권, 베트남고무그룹도 크게 하락했다.

 

외국인투자자의 경우 3272억동(1386만여달러) 순매수로 지난 주말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특히 호아팟 그룹과 국영은행의 비엣콤뱅크를 사들인 걸로 집계되었다.

 

중소형주가 상장된 하노이증권거래소는 6.80 포인트 (3.31%) 떨어진 198.50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