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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최근 암호화폐 해킹을 했다는 내용이 보도되었습니다. 금액은 최소 3500만달러(약 456억원)으로 CNN에서는 암호화폐 추적 전문가들을 인용해 500만명의 사용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에스토니아의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아토믹 월릿(Atomic Wallet)' 에서 해커들이 특정 이용자들의 암호화폐를 뺐다는 내용을 전했습니다.

     

    북한 암호화폐 해킹

     

    아토믹 월렛은 지난 3일 '월간 이용자의 1% 이하가 해킹 피해를 봤다'고 밝혔으나 피해 금액이나 해킹의 배후를 특정하지는 않았습니다. 단, 돈세탁 기술과 도구가 기존 북한 해커들의 행적과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및 민간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해커들은 지난 수년간 은행이나 암호화폐 회사들에서 수십억 달러를 훔쳤으며 이 돈이 북한 정권의 중요 자금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ZachXBT' 로 알려진 독립 암호화폐 추적자도 CNN 인터뷰에서 :북한 해커들의 소행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으며, 지난해 1월 미국 암호화폐 업체 하모니에서도 1억 달러를 훔친 전과가 있는 만큼 그 가능성을 더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세계 최대, 최고 속도의 풍동을 갖게 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7일 보도했습니다. 내용에 따르면 중국 역학연구소는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베이징 북부 화이러우구에 위치한 지름 4m의 풍동 'JF-22'에 대한 최종 평가를 지난달 30일 수행한 결과 최고 속도 마하30(초속 10.2km)으로 극초음속 무기의 비행을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고 밝혔습니다. 

     

    풍동은 인공으로 바람을 일으켜 빠르고 센 기류가 비행체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하는 터널형 장치로 강한 바람을 내뿜는 긴 터널 앞에 비행체 모형을 놓고 기압, 풍량, 공기저항, 재료의 내열등을 종합적으로 계측합니다.

     

    극초음속 무기 개발에 필수적인 시설이기도 하고, 극초음속 무기는 음속보다 5배 이상 빠른 속도로 날아가기 때문에 기존 미사일방어(MD) 체계로 요격이 불가능한 '게임 체인저'로 불리기도 합니다.

     

    중국은 2012년부터 가동 중인 풍동 JF-12(최고 속도 마하 9) 은 더 낮은 온도의 비행 환경을 제공하고 JF-22는 더 빠른 속도의 시뮬레이션이 가능함에 따라 앞으로 극초음속 무기나 항공기의 성능 및 신뢰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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