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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가 여름을 앞두고 증정품으로 제공한 여행용 가방 '서머캐리백'에서 발암 유발 물질로 간주되는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됐다는 논란과 관련, 28일 고객 사과문을 배포했습니다. 추가로 이에 대한 조치로 기존 제품을 새로 제작한 굿즈로 교환하거나 상품권으로 적립하기로 했습니다. 

    SCK컴퍼니(이하 스타벅스)는 이날 서머캐리백 유해물질 검출 논란에 대해 "고객에게 큰 우려와 실망을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품질 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모든 상품에 대해 국가 안전 기준과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엄격한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타벅스 측은 "지난 5월 말 서머캐리백에서 불쾌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제조사로부터 유해물질 시험 성적서를 받아봤습니다. 폼알데하이드가 포함돼 있었으나 이취 원인에 집중하느라 이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출 사실을 사전 인지했지만 이벤트를 강행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교차 검증하는 과정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유해물질 안전요건 대상이 아니다 보니 관련 기준이 없어 시험 결과를 해석하는 데 시일이 지체됐다는 설명입니다.

     

    단, 스타벅스 측은 이번 사태의 본질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해 불신과 오해를 증폭해 송구하다면서, 프로모션에만 집중하는게 아닌 품질 검수과정에서도 자체 안전기준을 마련하여 문제 없도록 하겠다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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