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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중국명 린샤오쥔)이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혼성계주 금메달 획득을 축하했습니다. 그는 전날 밤 중국의 혼성 계주팀이 금메달을 확정한 직후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훙수'에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첫 금메달을 축하한다. 올림픽 건아들에게 갈채를 보내자"는 글과 함께 붉은색 점퍼를 입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임효준 중국 쇼트트랙 축하
    린샤오쥔 SNS

     

    이 글은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6일 오전 9시(현지시간) 기준 그의 축하 글은 6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음으로 실시간 인기 검색어로 올라오기도 하였습니다.

     

    앞서 임효준(린샤오쥔)은 지난 2019년 6월 대한민국 국가대표 훈련 중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쳐서 대한빈상경기연맹으로부터 선수 자격 1년 정지의 중징계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후 그는 법정 공방 끝에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재판 중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선언하고 중국으로 귀화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기존 국적으로 출전한 국제대회 이후 3년이 지나야 한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올림픽 헌장에 의해 이번 출전은 무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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