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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고가 브랜드 샤넬이 1일 한국 내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 인상인데 최고 36%나 올렸다고 합니다.  

     

    샤넬퀼팅백
    출처: 샤넬홈페이지

     

    명품업계에 따르면 샤넬의 '코코핸들'로 불리는 핸들 장식의 플랩백 스몰 사이즈가 508만원에서 560만원으로, 코코 핸들 미디움 사이즈가 550만원에서 610만원으로 인상되었으며 인상률은 각각 10.2 , 10.9% 나 됩니다.

    '클래식 코스메틱 케이스 체인 폰 홀더' 의 경우에는 208만 7000원에서 284만원으로 36%, 스몰 체인 코스메틱 케이스는 236만 5,000원에서 298만원으로 26% 나 뛰었습니다.

     

    지난달부터 샤넬의 가격 인상 소문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졌으며 소비자들이 몰리는 현상을 초래하였습니다.

    이번 인상에 대해 샤넬 측은" 제작비와 원재료값 변화, 환율변동 등을 고려해 가격을 정기적으로 조정한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샤넬에 이어 다른 명품 브랜드들도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가격 인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명품 업계에서는 가격이 저렴하면 브랜드 이미지가 떨어지는 인식이 가격을 움직이는 원인으로 제일 큰 것 같습니다. 

     

    또한 다른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을 보면 올해 가격을 4차례나 올린 상태고, 저가 소재부터 수천만원대의 전 라인을 올릴 때마다 최저 5%에서 최고 12%가 넘게 인상율을 적용하였으며, 최상위 브랜드인 에르메스 역시 올해 이미 2차례 가격 인상을 한 바 있습니다.

     

    이런 인상에도 명품 인기는 식지 않고 있는데요. 지난 5월 1일부터 6월 29일까지 롯데백화점의 명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각 백화점에서도 멤버십 마케팅을 강화함으로 인해 젊은 명품족을 끌어오면서, 가격 인상이 명품 구매율을 낮추는데는 큰 영향이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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