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엑스 공식입장/BTS 16억뷰

그룹 오메가엑스가 소속사 대표의 폭언 및 폭행 피해 논란 이후 처음 공식입장을 발표했습니다. 6일 오메가엑스는 새로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우리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과 사건의 당사자인 저희의 입을 통하여 현재 상황을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작은 소통의 공간을 만들었다"고 말문을 열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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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우리 멤버들은 소속사의 강요에 따라 '회사와 상의 없이 SNS 업로드를 할 시 민형사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각서를 작성한 바 있어, 입장을 정리하기까지 조심스러웠던 점 너그러운 이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곤 "그룹 활동 이후 지금까지 행복한 시간도 있었지만 고통스러운 시간도 보내야만 했다. 이번 피해가 알려졌을 땐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됐다. 그러나 이제는 두려운 마음을 뒤로하고 용기를 내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은 오직 팬 분들이었다"며 " 팬 분들 덕에 2년이란 시간을 버틸 수 있었다. 울고 싶을 만큼 소속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은 날들도 있었지만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함성을 기억하고, 응원 메시지들을 보고 또 보며 잠을 청하는 것이 우리를 버티게 해준 힘이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나아가 "앞으로도 우리는 지금처럼 꿈을 향해 끝까지 달려 나갈 것이다. 좋은 음악과 무대로 팬 분들 앞에 다시 설 것이다. 많은 분들께서 걱정하고 기다려 주셨는데 소식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 용기 내 말씀드린 진심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이며 글을 마쳤습니다.

 

한편 지난달 오메가엑스가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언,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들과 투어가 끝난 시점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감정이 격해졌으며 현재는 모든 오해를 풀었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오메가엑스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 그리고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과 사건의 당사자인 저희의 입을 통하여 현재 상황을 알려드리고 싶어 이렇게 작은 소통의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저희 멤버들은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의 강요에 따라 ‘회사와 상의 없이 SNS 업로드를 할 시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각서를 작성한 바 있어, 저희의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기 전까지는 팬 여러분들과의 소통을 하루빨리 재개하고 싶었으나, 조심스러웠던 점에 대한 너른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그룹 활동 이후 지금까지 행복한 시간도 있었지만 고통스러운 시간도 보내야만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저희의 피해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을 때는, 여태까지 이룬 것들이 물거품이 되진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두려운 마음을 뒤로 하고 모두 함께 용기를 내기로 했습니다.
저희 그룹은 좌절의 시간을 딛고 모인 열 한 명의 멤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손에 쥐게 된 두 번째 기회였습니다.
저희가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은 오직 저희를 기다려 주시고, 믿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이었습니다. 팬분들 덕에 2년이란 시간을 버틸 수 있었습니다. 울고 싶을만큼 소속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은 날들도 있었지만,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함성을 기억하고, 응원 메시지들을 보고 또 보며 잠을 청하는 것이 저희를 버티게 해준 유일한 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지금처럼 꿈을 향해 끝까지 달려 나갈 예정입니다. 저희는 좋은 음악과 무대로 팬분들 앞에 다시 설 것입니다. 같은 목표를 가진 열 한 명의 멤버와 저희와 같은 꿈을 가진 팬분들은 저희에게 다시는 잃고 싶지 않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걱정하고 기다려 주셨는데 소식이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용기 내 말씀드린 진심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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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16억건을 돌파했습니다. 6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영상은 지난 5일 오후 6시 35분께 역대 바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중 처음으로 16억뷰를 넘겼습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소박한 사랑의 즐거움을 신명 나는 비트에 담아 노래한 곳으로 발매 다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위로 진입한 뒤 8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미국 팝스타 할시가 피처링에 참여하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경쾌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가 됐습니다.

현재 방탄소년단은 총 39편의 억 단위 조회 수 뮤직비디오를 보유중이며,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비롯해 '다이너마이트' . 'DNA', '마이크 드롭', '아이돌', '페이크 러브'까지 총 6곡의 뮤직비디오는 현재까지 유튜브 조회수 10억건을 돌파했습니다.

K팝 그룹 솔로 통틀어 4번째 기록이며 이보다 앞서 16억뷰를 넘긴 K팝 그룹 뮤직비디오는 20억뷰를 목전에 두고 있는 그룹 ' 블랙핑크'의 뚜두뚜두'와 역시 블랙핑크의 곡 '킬 디스 러브' 밖에 없습니다. K 팝 솔로까지 포함하면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45억뷰로 K팝 뮤직비디오 최다 조회수 기록을 계속 경신해나가고 있습니다.